신의소리 가수 서문탁이 복면가왕 7연승을 달성했다. 아쉽게도 8연승 행진에는 실패했지만, 24세의 로커는 파워풀한 보컬의 진수를 보여줬다.
가수 서문탁, 신의 목소리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경영센터에서 미스터리한 음악방송 ‘복면가왕’ 신의 목소리 시리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인공 서문탁, 김선영 PD, 정겨운 PD, 김지연 작가가 참석했다.
‘복면가왕’은 나이와 신분, 직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서문탁은 지난해 11월부터 복면가왕에서 신령한 목소리로 1위를 차지했다. 서문탁은 여자 로커 최장수 기록을 세우며 복면가왕에 큰 족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부터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에 등극한 그는 11월 26일 방송에서 7연승을 거두며 1위 트로피에 가왕 자리를 넘겼다.
이날 서문탁은 “7연승을 했다면 이런 곳이 있을 줄 몰랐다”며 제작진에게 7연승을 하면 이런 기자회견을 해주겠느냐고 묻자 연속 경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한 번 나왔으니까 두 번 나오는 게 말이 되는 건지 고민이 많다고 하더라.
김선영 PD가 딱 언니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그냥 들려주는 게 당연하다고 탁을 설득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문탁은 공연 당시 목표에 대해 “사실 10연승이 목표였고 내가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대하지도 않고 자신이 가수가 아닐 수도 있고 이기고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가 끝난 지금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은 공감과 치유이며 음악만으로 공감과 치유가 이뤄지는 단계라면 그 자체가 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10연승이 아니다.